# 가을날의 잔상들...
#01. 감자탕이 아닌 새로운 곳에서 마주친 그...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새로운 맛집을 찾아 헤매다 친구의 추천으로 들어갔던 곳.
전통적인 한옥의 느낌이 매우 마음에 들었었고,
웨이팅이 한 15~20분? 됐지만 열띤 수다로 금방 훽~+__+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음식.
감자탕에서만 만나던 돼지등뼈가 와인을 만나 완전 고급스러운 음식으로 뿅! *ㅁ*
굉장히 부드럽고 버섯,파인애플,양파,떡 등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던 별미~
양도 많아서 저게 couple사이즈인데 헉...했더랬지요!
맛난 음식_맛난 수다는 늘 즐거워요♥
#2. 가을 늦자락에 만나는 주황빛깔 내사랑...
일년 열두 달 중 제철에 나는 과일을 때되면 만나는 일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하우스 재배로 충분히 일년 열두 달 내내 먹을 수 있겠지만... 그것과는 천지차이겠지...
유난히 감이 맛있다고 느꼈던 올해. 단감은 수북히 냉장고에 담겨있고,
대봉시도 천천히 그늘에서 말랑말랑하게 익혀가며 먹고 있다.
지금은 감고지를 말리면서 다음 음식을 생각 중...^^
유난히 과일사랑이 지극한 2012년이다...!
#3. 속도 겉도 새까만데 자꾸 끌리는 요놈.
얼마 전 포스팅에도 썼듯이 다크 쵸콜렛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로 더욱 더 (계속 그래왔지만;;)
초콜렛이 당긴다. 크림류는 안 좋아하지만 달달한 쵸콜렛 없으면 못 산다.
한 참 머리 굴려가며 공부할 그 때도 쵸콜렛은
떨어뜨리지 않고 미리미리 쟁여두고
당이 떨어지고 넉 다운되기 직전 링거 맞듯이 쵸콜렛 하나씩 입으로 넣곤 했었는데...ㅎㅎ;;
사실 케이크 무척 좋아하는데 쵸코케이크보다는 쵸코브라우니를 백배 사랑한다.
꾸덕하고 달달쫀득함을 사랑하니까... 한 동안 브라우니 굽기에 열정을 다했었는데...
이제 그것도 시들시들...해지고 있다.
암튼 요즘은 맛난 케이크를 찾고 있는데 어디로 향해야 할지...갈팡질팡 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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