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hind Story]
레드오션으로 잘 알려진 뷰티 업계에서 로가닉 트렌드에 힘입어 화학성분이 아닌 천연성분으로 소비자들의 오감만족을 모토로 내걸고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 ‘fresh’가 있다.
설탕에 대한 믿음으로 시작한 브랜드
Fresh의 창업자 부부 레브 글레이즈먼과 알리나 로잇버그는 동일한 어린시절의 기억을 갖고 있었다. 레브 글레이즈먼은 어린시절 활달한 꼬마로 유명해 매일 상처를 달고 다니던 아이였다. 그녀의 할머니는 설탕으로 상처를 소독해주곤 했으며, 공동창업자인 알리나 로잇버그 역시 어린시절 설탕으로 상처를 소독하던 습관에 익숙해졌던 터라 이 둘은 피부상처를 치유하고 보습기능을 하는 설탕의 효과적인 치료법을 잘 알고 있었다. 뷰티 업계에서 설탕의 그 비법을 담기 시작했던 것이 fresh 브랜드의 시작이었다.
글레이즈먼과 로이버그는 1990년 초반에 자신들만의 이름을 내 건 비누(soap) 제품 만드는 것으로 뷰티업계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1990년대 중반, 그들의 비누제품은 고급백화점인 뉴욕바니스(Barneys New York)의 눈에 띄어 백화점 라인으로 당당히 입점하게 됐다.
1999년까지 이 뷰티브랜드는 급성장하기 시작해, 무려 500가 넘는 제품라인을 구성했고 Fresh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갔다. 이후, 기네스펠트로, 샤론스톤과 같은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으며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Fresh는 소비자가 화장품을 발라서 그 효과를 얻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화장품을 사용해서 효과를 보는 것뿐 아니라 바를 때의 질감, 코로 맡는 향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 모든 것을 가슴으로 느끼고, 그 좋은 경험으로 진정한 만족감을 느끼는 fresh의 모토이자 목표라고 설명한다.
내추럴, 천연성분을 강조한 뷰티제품
글레이즈먼과 로이버그 부부의 Fresh 브랜드에 대한 철학은 간단하다. Simple&Natural 한 성분을 화장품에 잘 담아내는 것이다. 설탕, 우유, 콩, 라이스 등 천연성분을 현대의 뷰티 제품에 도입하면서 지속적인 뷰티 혁신과 천연성분을 연구하며 천연성분의 제품을 끊임없이 내 놓고 있다. 더불어 스킨케어, 메이크업뿐 아니라 바디, 헤어, 홈케어에 이르기까지 토탈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들로 라이프스타일 전체의 fresh함을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00년에는 프랑스 브랜드 LVMH(Louis Vuitton Moet Hennessy)그룹에 Fresh가 합류하게 되면서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 급속도로 빠른 발전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품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2007년도에는 미국 전역 곳곳뿐 아니라 해외에서는 런던, 파리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에도 직영 매장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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