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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여행그추억

[속초,당일치기,물회] 속초 바닷가여행 part1.

속초 여행기 시작할게요!

당일치기 여행이라서 간편히 훌훌 떠났다가 머리 식히고 맛 집들을 즐기고 올 수 있을 듯한 

마음 편한 여행이라고 해두면 좋을 것 같네요!

 

여행 계획은 꽤 오래 전부터 마음 속에 있었는데 직접 실행으로 옮기기까지 조금 걸렸네요.

출발하기 전에 네** 지도를 보면서 미리 속초시내를 눈으로 익혀 봅니다^^

 

미리 말씀 드리지만저는 길치 임에도 불구하고 잘 다녀왔어요.

전날 지도 보는 준비(?!?!)를 하도 한 탓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 터미널에 도착해서 제가 타고 갈 우등이를 기다려봅니다! ㅋㅋ

티켓을 보니 일반버스 아니고 우등버스더라구요


처음 타보는 우등버스 기대되던…!ㅋㅋ

 


 버스가 와서 타보니 이렇게 뙇!!!!!!!!

우등버스는 원래 이렇게 생겼어요?


2+1, 한쪽은 이렇게 넓게 2명자리, 반대편은 넓은 1인석.

우와 처음보는 버스에 여행 출발부터 신나싄나~^^


버스여행도 편안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저는 1인석 자리에 앉아 출발준비!ㅋㅋ



수도권은 날씨가 아침부터 좋아서 이렇게 햇빛 쨍~한 날씨를 바라보며 출발했지요~



강원도 쪽으로 가다 보니 요런 풍차도 서있어요~

바람의 힘으로 전기 만드는 시설이겠죠?


뭔가 차와 빌딩만 가득하던 세상에서 나와

푸른 자연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

  


, 근데 미시령 터널 넘으면서 이렇게 안개가 쫘~~~~~~~!

강원도는 비가 오고 있다는 예보는 봤었던 터라……..

비구름과 안개 모두가 섞여 우중충

 

원래 비 오는 걸 진짜 너무나 싫어하는데,

이날은 비가오면 오는 대로, 해나면 해나는 대로 여행하자라는 마음가짐이어서 그랬는지,

괜찮았어요^^


, 금방 좋아지겠지….라는 초긍정마인드 발동!^^

, 3시간이 넘어가니



속초 도착!!!!!!


바닷가를 보니까 정말 가슴이 확 트이고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바다냄새도 정말 좋았구요! 파도소리며, 짭쪼롬한 냄새 굳굳! 이거야!!!^^



일단,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밥을 먹어야죠!! ㅋㅋ 

10시가 넘은 시각이었지만 아침 아닌 아침을 먹어야 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든든히 속을 채워줄 음식!


미리 속초 맛집을 죄다 찾아본 heyenjoy 1st 맛집으로 발걸음을 바삐 바삐!!!

 

먹을 생각 앞에서는 안 그래도 빠른 걸음이 초고속이 되는..;;;!!!!!!

(나만 그런 거 아니죠..?^^)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속초등대전망대쪽으로 걷는데 한 15분이면 가요.

생각보다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제가 갈 맛집은 봉포 머구리 횟집! ~기 **지도의 A 표시된 곳이랍니다!


등대전망대서 차로 한 5?도 안걸릴 듯

전 걷기여행이었기에, 15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근데 바닷가 바로 옆에서 걷는 거라 바다 보면서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어요!

 


바닷가의 흔한 풍경 샷 하나 찍어주고!^^



등대 전망대 앞 영금교를 건너

 


깊은 바다의 진한 색을 나타내는 바닷가 앞에서 발길도 멈춰 보구요!

그냥 발길 닿는 대로, 멈추고 싶은 곳에 서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말이죠!

이게 바로 혼자여행의 묘미죠!


(원래 혼자 여행하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 속초에서는 정말 혼자여행을 다시 생각해보게 했답니다^^)



해변가를 따라 걷다보니…….

여름 휴가철에는 여기 사람 정말 많을 것 같더라구요.

식당, 숙박도 있고, 그 바로 앞에 이렇게 바다가 펼쳐져 있으니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여름에 기회가 되면 물놀이 하러 놀러도 오고 싶네요!



, 다 왔어요!

1st 속초 맛집, ‘봉포 머구리집’ !!

 

바닷가 하면 물회를 빼놓을 수 가 없으니 말이죠.

블로거들 사이에서 워낙 유명했던 곳이라 음~청 기대하고 왔어요^^

 

930분인가? 식당 오픈시간이 꽤 일러서 좋았어요!

늦은 아침을 빨리 먹을 수 있으니까요!


점심시간하고 맞물리면 사람 엄청 많아서 줄 대기 시간은 기본이라하더라구요!

기다리는 거 너무 싫어해서 아침부터 물회를 들이키러



다짜고짜 음식 사진 투척!!!!!!ㅋㅋ

 

메뉴사진 못 찍었어요.ㅠㅠㅠㅠㅠㅠ

모듬물회 라는 메뉴 아예 찍고 들어간거라, 들어가자마자 시켰다는!ㅋㅋㅋ

 

아침부터 사람이 많더군요. ㅋㅋㅋ 식당 안에 한7-8팀은 있었던 것 같아요.

10명이 넘는 단체 가족 손님도 있었구요!

평일에도 이러니 주말엔….!! *_*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그 외에는 성게알비빔밥!이나 섭죽! 도 있었답니다.

섭죽은 홍합으로 만든 건데, 이것도 먹고 싶었는데 물 회 양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먹을 수가 없었어요

다른 식당에는 알아보니 섭국도 있던데,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겠어요!

 


모듬물회 12


비쥬얼 극강이죠???ㅋㅋ

회 종류만도 10가지가 넘는다 하더라구요.

뭐 양도 아낌없이 듬뿍 듬뿍 넣어주시니 먹기 전부터 므흣!


엄청나게 머리끝까지 시원한 육수국물에 오도독오도독 씹히는 회들!

젓가락 숟가락 한 번 휘~이 저어주면 회만 걸려요!

다른 곳은 물 회에 야채가 더 많아서 회보다 야채가 더 많은 곳도 있는데

여기는 회만 가득가득 건져집니다!ㅋㅋㅋㅋㅋㅋ

 

이날은 날씨가 그렇게 덥지 않아서 그랬지만, 정말 한 여름에 먹으면

머리부터 발 끝까지 시원해지는 맛일 듯!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집니다 ㅠ.

 

저게 1인분인데 여자 혼자 다 먹기는 좀 버겁더군요.

그래도 배고팠던 저는 회라도 마~이 먹으려고 열심히 먹었다는;;;!!!ㅋㅋ

혼자 먹기에 충분하고 양 적으신 분들은 두 명이서 다른 메뉴와 나눠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어요

 



 헥헥!!!

속초 도착하고 1시간 사이에 일어난 스토리들! ㅋㅋㅋ

꽤 길군요! 암튼 저는 배 뻥! 해서 다시 다음 장소로 이동이동!!!

 

그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