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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소통의인연

[Z.I.Project] #02.'Butter Me Up Brooklyn'


 

나의 비전 '연결과 소통'을 이루고자 블로거들과의 소통에 도전기로 하면서 시작된 프로젝트.

Zig-zag Interaction Project.^^ Z.I.P


해외에 있는 유명 블로거들에게 이메일로 짧게나마 인터뷰를 부탁했고 
그 소통의 흔적을 내 블로그에서 소개하려고 한다 



#01 Z.I.P의 첫 번째 이야기를 못 보셨다면!!!

 Z.I.P 1st Story: 'Kath Eats Real Food' >> 바로 보러가기





           photo. flickr.com by uuoinc


오랜만에 시작되는 Z.I.P ^^

오늘은 그 2번째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SAVEUR는 푸드전문잡지로서 전 세계 음식의 전통과 유산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새롭게 탄생된 음식과 창조적으로 요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photo by www.saveur.com


SAVEUR에서 2012 Best Food Blog Awards를 개최했는데요~

거의 40,000개의 블로그들이 노미네이트되어 투표를 통해 각 카테고리별로

6명의 finalists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그 중, Baking& Desserts Blog 카테고리의 6명의 수상자 중 최고 Blog

“Butter Me Up Brooklyn” 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B.M.U.B 블로그를 둘러보다가 

다양한 디저트 레시피들과 예쁜 사진들에 매료되었답니다. 

또한 기존의 디저트 뿐 아니라 본인이 새롭게 창조하고 

재탄생시킨 음식들이 많아 더욱 눈길이 갔던 블로그였습니다


그렇게 운영자 Lillie와의 소통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Butter Me Up Brooklyn의 주인공 Lillie와의 대화를 소개해드릴게요~ 



    



Hi, Lillie!

바로 이 사람이 Butter Me Up Brooklyn의 주인공 Lillie입니다~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나 자랐고, 2004년 뉴욕으로 건너가 

2010년 브룩클린에 터를 잡았다고 해요~


그녀와 함께한 E-mail Q n A를 소개 할게요~




어릴 때 베이킹하는 식구들 속에서 자랐어요

그래서 굉장히 어렸을 때부터 요리와 베이킹이 모두 익숙할 수 밖에 없었죠

부엌에는 항상 맛있는 음식들이 올려져 있었

스스로 그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만드는 방법을 안 배울 수가 없었어요!


cherry white wine slushies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베이킹을 계속 하고 싶었고, 부엌에서 만들어내는

새로운 음식이나 레시피들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블로그를 2011 6월부터 시작하게 되었어요.


almond olive oil cake



블로깅하면서 가장 좋은 부분은 제 블로그를 읽어주는 모든 독자들과 

공동체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거예요

제가 포스팅한 여러가지 레시피를 보고 직접 만들어 본 사람들부터 

정말 좋았다는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해요


제가 만들어낸 레시피를 전 세계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블로그의 가장 큰 행복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 태그라인이 “Baking Makes Friends!(베이킹은 친구들을 만든다.)”인 이유랍니다

앞으로 제 블로그를 찾는 모든이들과 함께 직접 만나서 베이킹을 하는 것이 소원이예요~



 

시애틀이나 뉴욕 모두 저에게 특별한 도시들이예요

시애틀은 제 고향이라서 PNW(Pacific North West;북미서안북부)지역의 

애정어린 추억들이 떠오르죠


그러다 제가 19살이 되었을 때 뉴욕으로 건너가 뉴욕에서 9년 정도 살게되면서 

제가 한 개인으로 성장하게 된 곳이라 남다르죠


뉴욕에서 평생을 살지는 않을 것 같지만 

그 곳에서 살았던 수 년간은 저에게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답니다~




쿠키와 프로스팅 케이크 만드는 것을 참 좋아해서 

그것들이 베이킹에서 가장 좋아하는 두 가지 랍니다.






BMUB에서의 저의 목표는 제가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레시피들을 공유하고 

제가 사랑하는 베이킹을 계속 할 수 있는 하나의 공간이 되는 것이에요.

다른 이들에게 즐거운 블로그가 되고, 또 읽는 사람이 직접 해 볼 수 있는 그런 공간을 꿈꾼답니다


그러나 저의 오프라인에서의 삶도 역시 중요하기 문에 

현실세계와 블로깅 사이에서 건강한 균형을 유지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새로운 디저트를 창조하고 공유하고 즐기는 것은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Baking makes friends’ 라는 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랍니다


우리 모두가 쿠키나 친구와 함께하는 것뿐 아니라 그 이상으로 

인생의 달콤한 부분의 재미와 맛을 더욱 자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듯 하면서도 꾸미지 않은 그녀의 베이킹 스토리에서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나누려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어렵지 않고 주방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재밌는 베이킹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Lillie~

 

요즘 Christmas Holiday 시즌을 맞아 정신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늦은 인터뷰 답변을 미안해 하던 그녀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베이킹을 나누려는

 그녀의 마음씨에 더욱 깊은 인상을 받았다.

 

어쩌면 “연결과 소통"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는 나와

그녀의 모습이 조금은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워낙 달다구리를 좋아하는 나였기에 그녀의 블로그 포스팅을 읽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고 달콤해지는 느낌이어서 참 좋았다.

 

베이킹을 사랑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그녀의 스토리를 들으며 

한 층 더 Butter Me Up Brooklyn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Good Luck BMUB!!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