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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소통의인연

[Z.I.Project] #01.'Kath Eats Real Food'


나의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른 이들의 블로그를 구경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exciting한 일이다.

이 사람은 오늘 무엇을 했고, 어떤 음식을 먹었으며, 

어디를 여행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부터
세세하면서도 깊은 내면의 삶의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i-세상에서 시,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열심히 세계를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주어진 특권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누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남의 블로그를 구경만 하고 있자니 뭔가 좀 아쉬워서
나의 '연결과 소통' 비전을 이루고자 그들과의 소통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photo. flickr.com by uuoinc


이름하여 Zig-zag Interaction Project.^^ Z.I.P

나는 해외에 있는 유명 블로거들에게 이메일로 짧게나마 인터뷰를 부탁했고
그 소통의 흔적을  앞으로 여기 내 블로그에 소개하려고 한다.



[Kath의 블로그 모습]



Z.I.P 첫번째로 소개하는 블로그는 바로 'Kath Eats Real Food'다. 

http://www.katheats.com/ 



Kath는 2006년에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체중감량을 위한 평범한 개인 커뮤니티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1년 반 쯤 후,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의 권유로 자신의 식단과 요리법을 사진과 함께 포스팅하기로 마음먹고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KathEats.com을 개설해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미국에 있는 그녀의 직업은 영양사다.




그녀의 블로그를 보고 있자면 웰빙의 그 자체다.
종종 그녀의 아침,점심,저녁 메뉴의 사진과 함께 그녀의 일상이야기도 엿볼 수 있고
가끔은 특별한 그녀의 레시피도 공개가 된다.
자주 가는 베이커리, 친구, 레스토랑도 공개가 되기도 한다.


미국에 있는 그녀가 만든 화려한 베이킹에도 눈길이 가지만
특히 먹으면 건강해질 것만 같은 아침 요거트 식단과 샐러드에 매료되었다.

특히 깔끔한 사진 포스팅과 덧붙여진 이야기들은 흥미롭다.

 

그녀와 함께한 E-mail Q n A를 소개한다.

Q1. 요리(베이킹)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요리를 아주 잘하는 건 아니었지만 남편과 서로 음식을 만들어 주면서 서로 가르치면서 배우게 된 것이 가장 큰 계기인 것 같아요. 우리의 첫 번째 요리는 (감자요리였는데, 잘 익지 않았었던...^^) 꽤 재밌었고 점차 우리는 좋은 레시피들을 배워가게 되었죠.


Q2. 그럼 다른 페이스북,트위터나 잡지를 이용해 볼 수도 있었는데 왜 블로그를 시작했나요?
처음에는 CalorieKing.com에 체중감량에 대한 글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나의 요리 레시피들을 사진과 함께 대중에게 알리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죠!
블로그에서 필요한 HTML등과 같은 기술적인 부분에 전혀 전문가는 아니지만 멋진 음식전문 블로거가 되고 싶죠.^^

 

Q3.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취미생활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전문 경력으로서도 인정받을 수 있음에 감사해요.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힘든 작업을 요구하지만, 저에게는 여전히 즐거운 취미생활로 여겨집니다.
제 주변의 대부분의 친구들이 블로그 독자들이 되어주었고, 젊은 부부들이 서로 직접 만나는게 요즘 어렵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쉬워서 좋은 것 같아요. 이제는 그들과도 모두 진정한 친구죠!


 

[그녀가 소개하는 일상이야기들,다양한 베이커리 이야기 中...]

Q4. 균형잡인 웰빙식사에 관심이 많으시던데 다른 나라의 음식, 예를 들면 지중해, 유럼, 아시아 음식에도 관심이 있으신가요?
그럼요, 남자친구와 되도록이면 많은 요리들에 도전해보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전문 요리사는 아니기에 복잡하고 난해한 요리에는 손을 잘 대지는 않아요. 전에 우리가 집에서 스시를 만들었는데 꽤 맛있었어요,
하지만 전문가들에게 값을 지불하고 먹는게 더 낫다는 결론을 내리고 우리는 그냥 매일 먹는 기본적인 식사에 집중하자고 얘기했어요.^^  그렇지만 여전히 다양한 스타일의 요리를 배우는 것은 정말 좋아한답니다.


Q5.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무엇인가요? 저에게 요리레시피를 소개해줄 수 있나요?
네, whipped banana oatmeal(바나나 오트밀)이 저의 favorite입니다!!
제 블로그의 Tribute to Oatmeal 페이지에 나와 있어요!


Q6. 'Kath Eats Real Food' 블로그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요?
또 다른 새로운 블로그를 운영하는 거예요!
최근 저의 임신 사실을 알리게 되었는데 이제 '음식'이라는 주제의 블로그에서
'babies'라는 새로운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 기대됩니다.


[그녀가 소개하는 일상의 음식 이야기]


 
화려한 듯 소소한 일상의 건강한 food life를 재미있게 전해주는 그녀와 물리적인 거리는 멀었지만
e-mail인터뷰를 통해  한결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음식과 그녀의 웰빙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블로그도 기대된다.^^



@2012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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