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바로잉(Borrowing)

새해들어 한달에 적어도 책 2권은 읽어야 겠다고 다짐했건만...

책 읽기도 벅차서 리뷰 올리는건 더 어려운 듯해요.ㅋㅋㅋ

 

리뷰는 가끔마다 올려야 할 듯.;;;

 

오늘의 책은 바로바로 

"바로잉(Borrowing)"

-세상을 바꾼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되었다.

 

 

?? 책을 읽기 전, heyenjoy의 궁금증 ?? 

Q. 창조와 모방의 관계가 도대체 무엇인가? 

     

[Book Information]

책 제목: "바로잉"  

출판사: 흐름출판 

지은이: 데이비드 코드 머레이 저, 이경식 역

출간일:  2011.06.28

[Review]

이 책을 읽기 전에만 하더라도 창조라는 건 정말 

순간 번뜩이는, creative한 !! 하나의 아이디어나 형체라고 생각했다.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범접하기 힘든,

전혀 기존의 것과 상관없는 새로운 무언가...신비로운 그 어떤 것!

 

하지만 이 책 읽으면서 난 계속 뒤에서 누가 망치로 머리를 둥~~~둥~~~ 치는 것 같았다.

그만큼 창조가 누구도 몰랐던 전 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들이 연결과 결합으로 새로운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나는 것과도 같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모방에서 비롯 되어 새로운 결과물로 탄생한 것!

 

창조를 통해서 하나의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도 좋지만, 

어떻게 해야 모방을 통해, 기존의 것들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나 

고갈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브레인 시스템을 가동시킬 수 있나에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은 인류역사가 흘러내려오는 동안 있었던 '창조물'들의 예와 그것들의 뒷이야기 등도 전해주지만 

어떻게 하면 아이디어를 구축하는지 아이디어를 숙성시키는지 등 일련의 과정들을 

챕터 별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다. 

 

실제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했던 저자가 오랜 시간동안 보고 느끼고 꺠달았던 점들을 

자신의 이야기와 곁들여서 해주기에 좀 더 몰입할 수 있었고 재미도 있었다. 

 

특히 내가 글쓰기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유에 대해서도 깊게 다루고 있어 

무릎을 탁! 탁! 쳐가면서 읽었던...^^ㅋㅋㅋ

 

바로잉의 핵심은,,,구절을 인용하자면,

"전혀 다른 두 개의 사고를 엮어내면 창의적이고 새로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

 

주변만 잘 살피면서 관찰해서 서로 다른 것을 엮다 보면 갑자기 순간 '아!!!' 하면서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유레카"가 그냥 나온 말이 아니라니까..!!! 

 

꽤 오래 전부터 읽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읽게 되어 왜 이제서야 이 책을 들었나 싶다. 

앞으로 모방에서 시작해 창조적인 마인드와 브레인으로 살아야겠다.

나도 창조적인 '아! 유레카!'의 순간이 오길 바라며............!!! ^ㅁ^